지금 당장 써먹는 10분 안에 자는 방법. 알고 계셨나요?

이번에는 이번 밤에 제가 자기 위해서 했던 내용들을 공유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밤에 11시 좀 넘어서 넷플릭스 봤는데, 정신없이 보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3시… 요즘에 졸리면 빨리 자야되는데, 꿋꿋이 누워서 핸드폰을 하는 바람에 입면이 조금씩 늦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넷플 끄고 누우니까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게 느껴지면서 좀처럼 잠에 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제가 열심히 연구했던 방법들을 사용해서 잠을 자보자! 라고 생각하게 되고, 한 번 그 과정(?)을 세세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와치의 수면데이터인데요, 제가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시게를 본 것은 1:11AM이었습니다. 데이터상으로는 1:23부터 수면이 시작된 것으로 되어 있으니 잠드는데 12분 남짓 걸렸네요. 체감시간은 30분이 넘는 것 같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네요.
그럼 제가 사용했던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심부체온을 낮추자!
    저도 많은 책을 읽으면서 거의 공통적으로 나왔던 내용들은 심부체온. 즉 신체의 내부의 온도차가 빨리 떨어지면 수면에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같이 날씨도 많이 더워지니 막상 자려고 하니 제 방도 너무 덥다고 느껴졌습니다.(핸드폰을 끄고 자려니까 덥더군요^^;) 그래서 일단, 이불을 허리부터 발 끝까지만 덮고, 선풍기를 배 쪽으로 세게 틀어서 빨리 체온을 낮추려고 했습니다. 제가 혈액순환이 좀 안좋아서 그런지 확실히 발을 덮으니 따뜻하면서 안정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2. 어깨, 목의 힘을 빼자!
    누워서 액션영화를 보니 저도 모르게 어깨,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더군요. 그래서 어깨와 목을 간단하게 주물러 쓸데없이 들어간 힘을 빼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3. 눈 마사지
    핸드폰을 보고나니 눈도 뻑뻑하긴 한데, 특히 눈 위쪽이 많이 당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눈 위쪽을 꾹꾹 눌러주면서 최대한 뻑뻑한 느낌이 없어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느낌인데, 이렇게 핸드폰을 본 직후에 바로 자려면 눈을 좀 세게 감는 느낌으로 눈에 가볍게 힘을 주었더니 좀 더 잠에 빨리 빠져드는 느낌을 받았네요.
  4. 이완과 호흡.
    위의 3가지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어깨를 포함한 몸에 힘을 빼면서 천천히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복식호흡이 좋긴 한데 여기에 너무 신경을 쓰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호흡을 천천히 마시고 내쉰다는 느낌으로 해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저는 이완을 할 때는 맨 처음에 숨을 끝까지 내뱉습니다. 그럼 이 때 자연스럽게 상체의 불필요한 힘이 확 빠지면서 더욱 더 이완되는 것이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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