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계획 이렇게 해보세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제가 공부하고, 과외할 때 사용한 계획 세우는 방법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제 개인적인 방법이오니 취사선택 또는 응용하셔서 사용하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주단위 계획표를 이용합니다.

<주단위 계획표>

말그대로 일주일의 모든 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입니다.

오른쪽으로 요일, 아래로 시간이 되도록 표를 만듭니다.

표의 각 칸 안에 해야 할 일을 적어 일주일 동안의 모든 스케쥴이 한 눈에 보이도록 정리합니다.

이때, 각 칸 안에는 간단히 ‘과목’과 ‘교재명’만 적습니다. 예) 수학 날10계

주단위 계획표 작성은 모든 아이들에게 (계획 세우기와 별개로라도) 꼭 한 번쯤 시켜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뭘 하자고 했을 때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은 꼭 시켜 봐 주십시오.

기상 후부터 취침 전까지 일주일 동안 자신의 스케쥴을 표에 적다 보면, 의외로 엄청 많은 자투리 시간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교재별 달력>

주단위 계획표는 언제 어떤 과목과 교재를 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예를 들어 주단위 계획표에 ‘수학 날10계’라고 적어서 수학 날10계 공부를 해야 한다면, 이제 ‘그 교재를 하루에 얼마나 공부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교재별 달력은 말 그대로 달력입니다.

보통 문제집이 짧으면 한 달 이내, 길면 세 달 정도 걸리므로 저는 보통 달력을 세 달이 이어지게 한 페이지로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8, 9, 10월 달력을 한 눈에 보이도록 세 달을 이어서 달력을 만듭니다.

어떤 교재를 사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은 ‘내가 이 교재에 하루에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얼마만에 마치느냐’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이 교재를 얼만큼의 기간 동안 풀 것인지 정하고 나눗셈만 할 줄 알면 해결됩니다.

저는 7살 조카가 올해 안에 날10계 K, P, A단계를 다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계산했더니 하루에 4장(8쪽)을 풀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달력을 만들어 각 날짜 칸 안에 그날 공부해야 하는 쪽수(경우에 따라 단원명이나 시작하는 쪽수만)를 적습니다.

달력을 이용할 때의 장점 중 하나는 오늘 해야 할 교재 공부를 마치고 달력의 해당 칸에 X표시나 스티커 붙이기 등으로 수행 과정을 표시하여 자신의 계획 이행 내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릴수록 자신의 성취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니 달력을 이용하는 방법은 굉장히 시각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참고) 교재별 달력을 만들라는 의미는 교재마다 ‘하루에 해야 하는 양’과 ‘그 교재를 다 푸는 데 필요한 기간’을 알고 하라는 의미입니다. 꼭 달력을 만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목차가 보기 좋게 나와 있다면 목차 부분에 해야 할 양과 날짜를 표시하는 것도 편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주단위 계획표를 이용하여 시간마다 공부해야 하는 과목과 교재를 체크하고,

교재별 달력을 이용하여 그날그날 해야 하는 양을 체크한다면,

빈틈 없는 학습 계획 수립이 가능합니다.

(추가) 당연히? 교재별 달력은 기본적으로 교재에 붙이시길 추천합니다.^^ 표지 넘긴 첫 페이지.. 앞표지 뒷면.. 전 개인적으로 거기가 좋더라고용ㅎ 교재별 달력이 교재에 없으면 난감할 수도 있어용ㅎ 물론 워드로 만드시거나 복사를 하신다면 한 장은 교재에 붙이고, 한 장은 다른 곳에 붙일 수도 있겠죠. ^^

출처:https://cafe.naver.com/supermomstory/15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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